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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진성 교수, '수사과학적 탐구와 추론' 콜로키움 강연... AI 시대 수사관의 역할 제시 "패턴 분석 넘어 목적과 제약 조건 파악하는 '상상력'이 수사의 본질" > > > 한림대학교 한림지능형사회안전연구소(HI-ISSR)는 지난 1월 15일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정진성 교수를 초청해 '수사과학적 탐구와 추론'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현재 한림대가 수행 중인 '사이버캅' 국책사업의 핵심인 AI 수사 추론 역량을 강화하고, 수사 과학의 철학적·논리적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 > 강연에 나선 정진성 교수(이하 '정 교수')는 수사 과학을 '진리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정의하며, 인식론적 관점에서 합리주의와 경험주의의 조화를 강조했다. 정 교수는 "자연과학과 달리 사회과학인 수사는 예외와 반례가 많아 완벽한 진리보다는 '근사 진리'를 추구할 수밖에 없다"며, "결국 수사란 데이터 수집과 패턴 분석을 통해 오류 가능성을 줄여나가는 치열한 추론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 > 특히 정 교수는 수사 추론의 주요 기제로 '가추(가설적 추론)'를 꼽았다. 연역법과 귀납법이 기존 데이터의 분석에 머무른다면, 가추는 관찰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근거 있는 상상'을 발휘하여 가설을 세우는 단계다. 그는 "수사관이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은 곧 가추 역량을 의미한다"며, "범죄 현장에서 '왜 이런 행동을 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목적과 의도를 파악하는 가설 설정은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단언했다. > > 이어 최근 급격히 발달한 AI 기술이 수사 현장에 도입되는 상황에서 AI의 한계와 수사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했다. 정 교수는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패턴을 찾는 '귀납적 분석'에는 탁월하지만, 본질적으로 가추를 수행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이버 범죄처럼 조작과 기망이 빈번한 분야에서는 단순 패턴 분석에만 의존할 경우, 관련성이 낮은 단서를 성급히 소거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오류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 >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정 교수는 사이버캅 프로젝트 등 AI 수사 지원 시스템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목적 가설 가추 ▲제약 조건 가추 ▲진화 단계 가추 등 세 가지 유형을 제시했다. 이는 범행의 수익성, 기술적 한계, 수법의 정교화 과정을 추론하여 범인의 실체 뿐만 아니라 범행의 본질적 의도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정 교수는 "단순히 범인을 찾는 것을 넘어, 행위자의 목적과 제약 조건을 찾아내는 현실적인 접근이 사이버 수사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 강연을 마무리하며 정 교수는 연구생들에게 다학문적 접근과 메타인지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그는 "수사는 사회과학에서 가장 예외가 많은 분야인 만큼, 지식의 체계화와 관점 바꾸기를 통해 시야를 넓혀야 한다"며, "AI가 해내지 못하는 '가추'의 영역을 인간 연구원이 어떻게 시스템에 적용하고 보완할 지가 향후 과학수사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 > 이번 콜로키움에 참여한 한림지능형사회안전연구소 연구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240억 규모의 '사이버캅' 사업에서 AI가 학습해야 할 논리적 구조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단순 패턴 분석을 넘어 고차원적 추론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이번 가르침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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